■ 삼성전자 ‘희망디딤돌’… 자립준비 청년들과 8년째 동행
인재제일·상생이 경영 철학
‘함께가요 미래로’ 비전 아래
다양한‘사회적 책임활동’펴
직원 기부금 250억 토대로
2016년 문연 ‘디딤돌 센터’
보호종료 청소년 맞춤 지원
주거공간 등 제공, 자립 도와
부산·전남 등 10곳 운영중
올 대전에 11호 오픈 예정
삼성전자는 ‘사회적 책임(CSR)’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며 우리 사회와 동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람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사회공헌의 지향점으로 삼고 이 같은 CSR 비전을 정립했으며 이 비전을 실현하는 두 가지 중점 테마로 청소년 교육과 상생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 같은 CSR 비전과 중점 테마는 지난 50년간 삼성전자 성공의 원동력이 된 핵심 경영철학인 인재 제일과 상생추구를 근간으로 정립됐다.
삼성전자는 우선 잠재력이 가장 창조적으로 나타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청소년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청년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 우리 사회의 잠재 성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해 이를 통해 양극화와 청년 실업 같은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자립준비 청소년의 홀로서기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 삼성전자는 만 18세가 돼 사회로 진출하는 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삼성희망디딤돌’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청년실업, 양극화와 같은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잠재 역량을 키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교육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12월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격려금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고 임직원들은 이 중 10%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제안받았고 임직원 2만3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부금으로 지원할 CSR 사업을 직접 선정했다. 그중 하나가 자립준비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이었고 ‘삼성희망디딤돌’로 발전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지만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 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세상에 내딛는 첫걸음을 함께하고 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자립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센터 담당자들은 청소년들과 1대1 집중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과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은 지난 2월부터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웹툰 ‘소녀의 디딤돌: 희망, 함께 날다’를 제작해 총 8회 분량을 연재하기도 했다.
◇2016년 첫 번째 센터 개소 후 10개로 확대… 관심과 지원 ‘허브’ 역할 = ‘삼성희망디딤돌’은 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경북·전남센터 등 10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대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2022년 9월 건립을 발표한 충북센터도 개소를 준비 중에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삼성희망디딤돌’ 부산센터 개소 후 2022년까지 각 센터에 입주한 청소년을 포함해 자립 준비, 자립 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누적으로 1만676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각 지역에 들어선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모이는 ‘허브’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센터가 전국에 확산되며 지역의 개인이나 단체, 기업들이 센터를 찾아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생필품이나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나눔의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센터별 역량을 넘어 전국 ‘삼성희망디딤돌’ 차원에서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더 나은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전국 각 센터에서 근무하는 50여 명의 직원은 센터별 우수 사례 공유 등을 위해 분기 1회 세미나를 여는 등 센터 간의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다.
◇임직원 기부와 아이디어로 시작된 CSR… 임직원 기부 약정도 최다 =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회사의 대표 CSR 프로그램 중에 임직원 각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임직원 기부금 운영 방식을 개편해 나눔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현재 가장 많은 임직원이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삼성희망디딤돌’ 센터 입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생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미래 준비에 도움을 주는 멘토로도 나선 바 있다. 삼성전자는 심도 있는 멘토링을 위해 전문 코치 자격을 취득한 임직원 30여 명을 모집해 멘토단을 지난해 10월까지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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