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해수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착용 편의와 기능성이 향상된 벨트형 구명조끼의 보급지원 사업을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장 사고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의식개선 ▲팽창식 구명조끼 무상보급 ▲구명조끼 성능개선·기술개발 등을 해수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현장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해상 추락사고 발생 시 자력구조가 불가능한 나홀로 조업어선(353척) 등 안전 취약선박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팽창식 구명조끼를 무상 보급한 바 있다.
최근 5년(2018~2022년) 어선 사고로 사망한 61명 가운데 27명(44%)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급지원 사업에 따라, 전남 여수에서 나홀로 조업어선을 운영하며 지난 6월 구명조끼를 수령한 선주는 "공단에서 지급한 구명조끼는 활동성이 뛰어나 조업중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좋다"며 "그동안 조업시 구명조끼가 불편해 벗어놓을 때가 많았는데 공단이 무상으로 좋은 구명조끼를 지급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단은 향후 해수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나홀로 조업어선 뿐만 아니라 승선 인원이 적은 어선 및 일반선박에도 확대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에 타면 자연스레 안전벨트를 하듯이, 선박에서 구명조끼를 자연스럽게 상시 착용할 수 있는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현장과 정부의 충실한 가교 역할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대국민 해양안전 의식개선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법과 함께 여객선 안전수칙, VR체험 등이 포함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 ‘여객선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학생 및 일반인 약 75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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