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체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독산보건분소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신청 기관에 방문해 장애 학생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유도하는 체육 활동을 진행한다.

금천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체육 교실에는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발달장애 초등학생 10명과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초등부는 풍선 놀이·줄넘기·피구·훌라후프 등을 하며 중·고등부 프로그램은 컬링·보치아·원반던지기 등이다. 참여자들이 규칙이 있는 그룹 운동을 하면서 신체능력과 배려심, 사회성 등을 높인다.

체육 활동 시작 전 참여자들의 운동 수행능력을 평가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체육 교실 참여 희망 기관은 독산보건분소 재활치료실과 운영시간·장소 등을 협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많은 장애 학생들이 참여해 신체능력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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