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정 기준 3자녀→2자녀 이상으로 완화
난임 시술 1회 지원금 170만 원, 최대 2300만 원 수혜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시는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 기준을 완화해 고교 입학축하금 등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난임 시술 지원금도 1인당 최대 2300만 원까지 확대한다.
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2024년부터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다자녀 가정과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양육비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출산, 양육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 가정으로 변경하고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만 주어지던 각종 혜택을 2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한다. 이 경우 수혜 대상은 2만여 가구에서 13만여 가구로 약 6.5배 증가한다. 주요 혜택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다자녀 우대 ‘아이 조아 카드’ 발급이다. 또 고교 입학축하금으로 둘째 아이 3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5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시는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 부부는 정액검사, 자궁 난관조영술 등 관련 검사 8종에 대해 생애 최초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난임 시술은 1회당 전국 최고 수준인 1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시술비에 포함된 유산 방지 및 착상유도 비급여 주사제 비용을 각 10만 원씩 추가 지원해 3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난임 부부는 난임 진단부터 시술까지 전 과정에 걸쳐 총 2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 규모는 서울시를 제외한 광역단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하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중앙 부처와 전문가 협의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2024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출생아 수는 1만139명으로 2013년 1만9340명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도 0.76명으로 전국 평균(0.78명)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 시술 1회 지원금 170만 원, 최대 2300만 원 수혜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시는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 기준을 완화해 고교 입학축하금 등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난임 시술 지원금도 1인당 최대 2300만 원까지 확대한다.
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2024년부터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다자녀 가정과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양육비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출산, 양육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 가정으로 변경하고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만 주어지던 각종 혜택을 2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한다. 이 경우 수혜 대상은 2만여 가구에서 13만여 가구로 약 6.5배 증가한다. 주요 혜택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다자녀 우대 ‘아이 조아 카드’ 발급이다. 또 고교 입학축하금으로 둘째 아이 3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5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시는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 부부는 정액검사, 자궁 난관조영술 등 관련 검사 8종에 대해 생애 최초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난임 시술은 1회당 전국 최고 수준인 1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시술비에 포함된 유산 방지 및 착상유도 비급여 주사제 비용을 각 10만 원씩 추가 지원해 3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난임 부부는 난임 진단부터 시술까지 전 과정에 걸쳐 총 2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 규모는 서울시를 제외한 광역단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하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중앙 부처와 전문가 협의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2024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출생아 수는 1만139명으로 2013년 1만9340명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도 0.76명으로 전국 평균(0.78명)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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