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오후 5시 야외활동 피해야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고, 갈증이 없어도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31일 질병관리청은 폭염은 열사병, 열 경련 등의 온열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만큼 적절한 건강관리를 권고했다. 행정안전부의 폭염 국민행동 요령에 따른 각 직군 및 상황별 대응 요령을 정리했다.

일반 가정에선 갈증이 없어도 수시로 물을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는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한다.

직장에서 휴식시간은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는 짧게 자주 갖는다. 각종 외부 행사를 자제한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15분 정도의 낮잠으로 개인 건강을 유지한다. 편한 복장으로 출근해 체온을 낮추도록 노력한다. 건설 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안전 수칙(물, 그늘, 휴식)을 항상 준수한다. 특히 취약시간(오후 2∼5시)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시행한다.

외출 시 야외에선 챙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한다. 외출 중인 경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 무더위쉼터로 이동해 더위를 피한다. 무더위쉼터는 안전디딤돌 앱,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둔다.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원한 곳 또는 에어컨이 있는 장소로 이동해 휴식해 수분을 섭취한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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