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모터보트를 타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난달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모터보트를 타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난해 여름 서핑·수상스키 등 수상 레저 활동을 즐기다가 안전사고를 당한 이들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수상레저 관련 안전사고는 166건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 기간에 방역조치 강화로 사고 접수가 줄었다가,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늘었다"며 "지난해에는 66건으로 전년(49건) 대비 3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기별로는 전체 안전사고 중 4분의 3이 여름과 가을에 발생했다. 사고 발생 비중은 여름인 6∼8월에는 42.8%, 가을인 9∼11월에는 33.2%였다.

서프보드 관련 사고가 전체 59.0%로 가장 많았고,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는 각각 9.7%와 4.8%를 차지했다.

서프보드 사고는 서핑 중 넘어지면서 서프보드에 부딪히는 사고가 대부분이었고, 수상스키는 견인하는 보트나 장비에 부딪힌 사례가 많았다. 다친 부위는 머리·얼굴(40.4%), 증상은 찢어짐(34.9%)이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 활동 시 장비를 먼저 점검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호준 기자
김호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