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식량 안보 차원에서 쌀 무역상들에게 수입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농업부의 정책기획규제 담당 차관인 메르세디타 솜빌라는 "현재 쌀 공급과 관련해 우려하고 있지 않지만 적절한 시기에 수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재고분을 늘리기 위해 민간 무역상들에게 쌀 구매를 확대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쌀을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주로 베트남에서 쌀을 수입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식량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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