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 행사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위기를 맞고 있다.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 연일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정을 단축·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남은 기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경찰·군 인력 추가를 포함한 대책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4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잼버리 현장에서 병원을 찾은 참가자는 992명이다. 이중 온열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건수는 207건이다. 이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이 시험 작동 중인 점을 감안해 2일 하루만 집계한 수치로, 세계 잼버리가 시작한 1일과 3일 수치까지 더하면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세계 잼버리는 국가 이미지 제고와 공공외교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촉진이라는 목표 아래 정부와 지역이 한 마음으로 유치에 나선 국제적 행사다. 우리나라는 2016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국에 세계 잼버리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유치활동을 펼쳤으며 2017년에 투표를 통해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문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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