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9개 관광지 방문하면 최대 7만 원 지급
문경=박천학 기자
“문경 여행을 하고 특산품 할인권 받으세요.”
경북도와 문경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경북도 애플리케이션 ‘모이소’를 활용한 문경 관광 활성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문경을 찾는 타 시도 관광객이 유명 관광지 9곳을 방문할 때마다 ‘모이소’ 앱을 통해 지역 특산품 할인쿠폰을 지급, 농특산물 직판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이소’ 어플을 설치한 뒤 9개 관광지에서 매표 후 QR 인증을 하면 모바일 지역 농·특산품 할인권(5000원 또는 1만 원권)을 지급한다. 최대 지급 금액은 7만 원이다. 발급받은 쿠폰은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9개 관광지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 철로 자전거, 단산 모노레일,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 문경 관광사격장, 가은역 꼬마열차, 문경새재 생태 미로 공원, 국민 여가 캠핑장, 불정자연휴양림이다. 다만, 단산 모노레일은 현재 사고 위험으로 운행이 중단돼 있다. 시는 시설 개보수로 안전성이 확보되면 운행할 방침이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문경새재 1관문을 지나면 펼쳐지며 국내 최대 사극 촬영장이다. 문경 철로 자전거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폐선로 자전거이며 진남역과 구랑리역 두 구간에서 운영 중이다.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에서는 12개의 액티비티 챌린지 코스를 비롯해 집라인, 흔들다리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은역 꼬마열차는 석탄 굴을 지난 뒤 꽃을 구경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근에 폐역을 활용한 카페와 에코월드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문경새재 생태 미로 공원은 문경새재 초입에서 1관문으로 가는 길에 있으며 4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미로와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관광객은 이러한 문경 유명 관광지 체험과 더불어 오미자, 약돌돼지 등 지역 특산물을 반값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다”며 “특별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이 문경을 찾아주시면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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