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0개국의 장애인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7일부터 닷새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한국장애인연맹과 함께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국내외 장애인단체의 교류·소통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 프리)조성 모색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 2016년 이집트 카이로 대회 이후 7년 만에 개최된다.
이 대회에서는 장애인 인권 및 고용, 디지털 기술 등과 관련한 원탁회의, 분과 세미나, 국제장애인연맹 세계총회, 전시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엔 장애인 권리위원회(UN CRPD),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국제장애인연합(IDA), 세계장애인연맹(DPI) 등 장애 관련 국제기구와 단체가 대거 참여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대회 기간 디지털 첨단기술, 보조공학기기, 교통약자 이동차량 체험과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회, 장애인 챌린지 드론 축구대회 등도 마련됐다. 주최 측은 또 벡스코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가상공간에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