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등 11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 개최
부산=김기현 기자
시각·청각 장애인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배리어프리영상포럼과 함께 ‘제10회 부산가치봄 영화제’를 8~11일 해운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보는 것이 가치 있다’는 의미의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통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영화제의 특징은 영상과 소리로 이뤄진 영화감상이 어려운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상을 읽어주는 화면해설과 소리를 적은 자막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따라서 시·청각장애인뿐 아니라 노약자,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등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지역 기업과 병원등의 후원으로 이 같은 작업을 거친 ‘엘 마르’와 ‘스즈메의 문단속’ ‘마술피리’ ‘나의 특별한 형제’ ‘녹턴’ ‘위 캔 두 댓’ ‘코다’ 등 영화 13편이 상영된다.
오는 11일 폐막식에는 ‘부산가치봄 콘서트 - 소리 풍경’공연도 열린다 .
부산시 관계자는 "가치봄영화제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와 연계해 함께 열리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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