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암월드컵경기장 개최
세븐틴 등 인기 아이돌 섭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개최가 유력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 ‘K-팝 슈퍼 라이브’에 세계적인 걸그룹 ‘뉴진스’(사진)의 출연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숙한 운영과 태풍으로 인한 야영지 조기 철수 등 잼버리가 파행을 겪고 있지만 K-팝 콘서트가 성황리에 이뤄지면 의외의 성과를 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8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11일 열리는 K-팝 슈퍼 라이브에 뉴진스 출연이 확정됐고 보이그룹 ‘세븐틴’ 등에 대한 섭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걸그룹 아이브·엔믹스,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등이 콘서트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콘서트 개최지가 서울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면서 출연진이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보인다. K-팝 슈퍼 라이브는 지난 6일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안전사고와 온열 질환 발생 우려로 일정과 장소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됐고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전망되며 잼버리 참여 스카우트 대원들의 조기 철수가 진행됨에 따라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새로운 후보지로 떠올랐다.
뉴진스·세븐틴 등 유명 아이돌 그룹 출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K-팝 슈퍼 라이브가 파행이 이어진 잼버리에 희망의 불씨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열광할 것으로 예상되는 K-팝 슈퍼 라이브는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공들여 준비한 비장의 카드다. 5인조 걸그룹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데뷔 1년여 만에 빌보드 200 정상을 밟은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콘서트에 방탄소년단(BTS) 출연 소문도 돌았지만 BTS는 일부 멤버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출연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잼버리 참가 대원들에게 주요 문화기반시설 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대원들에게 청와대 현장 발권 지원 등 출입과 관람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며 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에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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