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로 군부에 억류된 모하메드 바줌 니제르 대통령이 수도와 전기, 식량 등이 모두 끊긴 채 2주째 가택 연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24는 9일(현지시간) 바줌 대통령 소속 정당의 성명서를 통해 바줌 대통령이 2주 전 군부 쿠데타 이후 가택에 가족과 함께 연금된 상태이며 현재 식량이 바닥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전기와 수도 역시 모두 끊겼고, 이러한 상황이 최소 일주일은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남은 식량은 건조식품과 통조림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줌 대통령의 건강상태는 양호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우리는 바줌 대통령의 건강과 신변, 가족의 신변이 크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니제르 군부에 대한 독자제재 준비에 착수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익명의 EU 당국자를 인용해 군부 고위 지도자들 개개인에 대한 EU내 자산 동결, 출입국 금지 등의 조처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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