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불펜투수 채드 그린의 복귀가 미뤄졌다.
그린은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올해 1월 뉴욕 양키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했다. 그린은 토론토에 입단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에 몰두했고, 1군 합류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포수 송구에 뒤통수를 얻어맞아 1군 로스터 등록이 연기됐다.
그린은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폴라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5회 말 2사 주자 1루 상황. 1루 주자가 2루로 뛰자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이 2루로 공을 던졌는데, 의도와는 달리 그린의 뒤통수로 향했다. 송구에 얻어맞았지만 그린은 쓰러지지 않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그린에게 1주일 휴식이 주어졌다. 뇌진탕 프로토콜 때문이다.
MLB와 선수노조는 2011년 뇌진탕 의심이 있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뇌진탕 프로토콜을 도입했는데, 부상 의심이 있을 경우 해당 선수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1주일 동안 의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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