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제78회 광복절을 맞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이 ‘K-컬처’의 열기로 뜨겁다. 1987년 개관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야간에도 문을 연 ‘민족의 성전’이 신한류 문화의 요람으로 진화하고 있다.

14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막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사진)가 개막 4일째를 맞아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겨레의집 앞 주무대는 K-뮤지컬 콘서트와 K-드라마 OST 콘서트가 야간까지 펼쳐져 무더위를 식히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광복절 전야인 이날 최대 하이라이트인 ‘쇼! 음악 중심 K-POP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국난 극복의 상징인 독립기념관은 광복절과 연계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문화 성지로도 발돋움할 전망이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민족문화 정신(K-솔)이 충만한 문화 강국을 지향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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