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물 건너가” 발언에 분노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정치권 발언에 부산 지역 사회가 격분하고 있다. 서병수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의원 14명은 14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의 ‘부산 엑스포 유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망언에 대해 민주당의 사죄와 원내대변인의 해임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지만 사죄는커녕 ‘부산 자극이라는 지역주의 부활이냐’며 부산시민의 분노를 유발하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에서도 유치지원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민주당은 전 국민이 유치를 염원하는 엑스포마저 재를 뿌리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부산 엑스포 유치 예정지인 부산 동구도 “3개월여 남은 기간 막판 총력을 다해도 될까 말까 하는 시국에 잼버리 사태로 아예 가능성 자체가 없다고 단언하는 건 부산시민과 동구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완전히 망치는 행위”라는 입장을 내놨다.
강철호 부산시의회 엑스포 유치특별위원장은 “이번 망언은 당사자의 진심 어린 사죄와 함께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정치권 발언에 부산 지역 사회가 격분하고 있다. 서병수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의원 14명은 14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의 ‘부산 엑스포 유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망언에 대해 민주당의 사죄와 원내대변인의 해임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지만 사죄는커녕 ‘부산 자극이라는 지역주의 부활이냐’며 부산시민의 분노를 유발하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에서도 유치지원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민주당은 전 국민이 유치를 염원하는 엑스포마저 재를 뿌리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부산 엑스포 유치 예정지인 부산 동구도 “3개월여 남은 기간 막판 총력을 다해도 될까 말까 하는 시국에 잼버리 사태로 아예 가능성 자체가 없다고 단언하는 건 부산시민과 동구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완전히 망치는 행위”라는 입장을 내놨다.
강철호 부산시의회 엑스포 유치특별위원장은 “이번 망언은 당사자의 진심 어린 사죄와 함께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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