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연료인 메탄올 추진선 등
선박 구매·건조 때 보증서 제공
내년 상반기까지 22억달러 추가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올 상반기 친환경 선박 금융에 16억 달러(약 2조1300억 원)를 지원했다.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세계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 조선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22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주요 대형 해운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SURE는 지난해 17억 달러에 이어 올해 17척의 친환경 선박 구매와 건조에 대해 상반기 기준 16억 달러의 금융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벙커C유 대신 LNG를 사용해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킨 LNG 추진선과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메탄올 추진선이 K-SURE가 지원한 주요 친환경 선박이다. K-SURE의 선박금융 중 선주금융은 해운선사가 선박 구매를 위한 필요자금을 은행에서 융자할 때 K-SURE가 보증서를 제공해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다. 올 상반기 스위스 MSC, 영국 FOSI 등 대형 글로벌 선사의 신규 선박 건조 프로젝트에 선주금융을 제공했다. 건조금융은 선박 건조 단계에서 선박을 발주한 해운사가 조선소에 선수금을 지불할 때 필요한 선수금환급보증(RG)과 관련된 금융지원이다. 세계 3위의 프랑스 해운기업 CMA-CGM이 국내 조선소와 체결한 선박 건조계약에 대해 K-SURE는 선수금환급보증 발급을 지원했다.
지난 7월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가 글로벌 해운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를 2050년 50%에서 순배출량 0%로 조정하며 조선산업 내 환경규제는 한층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선박 발주량 중 친환경 선박 비중은 지난해 53%로 국내 조선사가 50%를 건조하고 있다. K-SURE는 내년 상반기까지 22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암모니아 추진선 등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금융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우리 조선산업이 세계 선두주자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선박 구매·건조 때 보증서 제공
내년 상반기까지 22억달러 추가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올 상반기 친환경 선박 금융에 16억 달러(약 2조1300억 원)를 지원했다.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세계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 조선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22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주요 대형 해운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SURE는 지난해 17억 달러에 이어 올해 17척의 친환경 선박 구매와 건조에 대해 상반기 기준 16억 달러의 금융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벙커C유 대신 LNG를 사용해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킨 LNG 추진선과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메탄올 추진선이 K-SURE가 지원한 주요 친환경 선박이다. K-SURE의 선박금융 중 선주금융은 해운선사가 선박 구매를 위한 필요자금을 은행에서 융자할 때 K-SURE가 보증서를 제공해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다. 올 상반기 스위스 MSC, 영국 FOSI 등 대형 글로벌 선사의 신규 선박 건조 프로젝트에 선주금융을 제공했다. 건조금융은 선박 건조 단계에서 선박을 발주한 해운사가 조선소에 선수금을 지불할 때 필요한 선수금환급보증(RG)과 관련된 금융지원이다. 세계 3위의 프랑스 해운기업 CMA-CGM이 국내 조선소와 체결한 선박 건조계약에 대해 K-SURE는 선수금환급보증 발급을 지원했다.
지난 7월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가 글로벌 해운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를 2050년 50%에서 순배출량 0%로 조정하며 조선산업 내 환경규제는 한층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선박 발주량 중 친환경 선박 비중은 지난해 53%로 국내 조선사가 50%를 건조하고 있다. K-SURE는 내년 상반기까지 22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암모니아 추진선 등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금융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우리 조선산업이 세계 선두주자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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