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
밴드 루시
밴드 루시(LUCY)가 신보 ‘열’로 청춘을 위로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열’을 발매한다. 이 앨범을 통해 루시가 열병을 앓고 있는 청춘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아지랑이’는 포크 기반의 모던 록 장르로, 루시의 시그니처인 스트링 사운드를 더해 따뜻한 매력을 강조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이고, 그로써 본인의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노랫말에 담아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 슬럼프에 괴로워하는 학생 등 사춘기를 극복하는 다양한 청춘들의 모습이 담긴다. 배우 김시아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외에도 이번 신보에는 EDM과 사이버틱한 사운드가 듣는 재미를 더해주는 ‘뜨거’, 사랑이라는 범주로 정의하기엔 너무나 황홀하고 신비한 상대에 대한 마음을 마법에 비유한 ‘Magic’, 루시만의 록킹한 에너지로 강렬한 젊음의 폭발을 경험하게 하는 ‘내버려’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루시는 그간 멤버 조원상을 주축으로 모든 앨범의 작곡, 작사, 프로듀싱에 멤버 전원이 참여해 왔다. 신보 역시 모든 수록곡 작업에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루시는 19∼20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열, 다섯’을 개최한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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