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지 결정 100여일 앞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대외교섭·심포지엄·경쟁 프레젠테이션(PT)·홍보 등 유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막판 총력전을 다짐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유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11월 28일 개최지 결정까지 약 100일 남은 시점에서 대외 유치 교섭활동, 국제박람회기구(BIE) 심포지엄과 경쟁 PT, 대외 홍보 등 유치활동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산업부 유치지원단은 유치위 차원의 대외교섭과 BIE 일정 대응, 홍보 등 전반적인 유치계획을 보고했다. 외교부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양·다자 회의, 해외방문·방한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민간유치지원위원회도 하반기 민간 기업의 유치 교섭계획을 발표하면서 개최지 결정까지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장관은 “우리 지지국이 많이 늘었다”면서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등 타 후보 도시가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들인 데다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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