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삼천포 자연산 전어축제 20일까지 개최
회, 무침, 구이등 다양한 전어 요리 맛볼 기회
자정결의로 회 3만, 구이 2만 원 정찰가 판매
사천=박영수 기자
고소한 햇전어를 맛볼 수 있는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개막했다.
사천시는 18일 사천시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개막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를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천포항 전어축제는 전국에서 여름철 햇전어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주제로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다양한 전어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가장 인기가 있는 무료 시식회와 맨손 전어잡기를 비롯해 생선껍질공예 전시, 특산품 깜짝 경매, 비즈공예체험, 전어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전어축제는 이달 초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카눈’으로 축제 일정을 축소·변경된 데 이어 잠정연기까지 발표되면서 취소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사천시는 태풍에 의한 별다른 피해가 없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를 결정했다.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 자정 결의와 방사능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료 채취 분석 등 추진위원회와 축제 참여 상인들의 노력이 축제 재개최를 한 몫 거들었다. 실제 지난 3일 삼천포수협 활어위판장에서 진행된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 ‘적합(이상 없음)’ 판정을 받는 등 안전성이 확인됐다. 축제 참여 상인들도 자정 결의를 통해 축제기간 정찰가(전어회 1접시 기준 520g)로 전어를 판매하기로 했다. 공통으로 책정된 가격은 전어회·전어 회무침 3만 원, 전어구이 2만 원, 소주·맥주 4000원, 음료수 2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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