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드론 촬영 영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드론 촬영 서비스는 하루 최대 6회(1시간당 1개 팀)에 걸쳐 진행되며, 드론이 방문객의 모습을 좌우·상하 등 다양한 각도의 항공뷰로 찍는다. 촬영은 방문객들이 예약한 일시에 촬영장소를 방문해 촬영설명을 듣고 난 후 10분간 진행된다. 시는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드론 촬영을 할 때 이용자 안전을 위한 통제라인을 설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비상 상황 안전관리 매뉴얼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영상은 편집(2분 이내) 후 7일 이내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과 현장 예약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짝수 시간(오전 10시,오후 2시· 4시)은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홀수 시간(오전 11시,오후 3시와·5시)은 현장에서 받거나 기상 상황 등으로 취소된 신청자에게 배정한다. 다만 촬영은 태풍·장마, 풍속 초속 7m 이상, 비행제한구역의 군사훈련 통보 시 취소될 수 있다.
드론 촬영 서비스는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촬영구역의 디지털 트윈 에스맵(S-Map)을 정밀 보완한 뒤, 촬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촬영경로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디지털 트윈 에스맵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환경, 시민 생활 등 도시정보를 결합해 모의실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지도이다.
이번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공모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와 같은 실증을 거쳐 드론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기술 개발을 검증할 계획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 도심 내의 드론 활용 서비스 기술 검증과 시민 체험형 관광 서비스가 연계된 이번 사업은 드론·관광산업 활성화와 높은 이용객 만족도를 통해 상용화돼 해외 관광객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