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서울 공릉동 교내 대학본부 3층 원탁회의실에서 노 앤서 위 앤서(No Answer We Answer, 대표 서영호)와 서울과기대 간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서울과기대 제공
17일 오전 10시 서울 공릉동 교내 대학본부 3층 원탁회의실에서 노 앤서 위 앤서(No Answer We Answer, 대표 서영호)와 서울과기대 간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서울과기대 제공


일회용 종이컵을 자동으로 세척·압축해 자원 선순환을 만드는 ‘스마트 쓰레기통’이 대학과 만났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노 앤서 위 앤서(No Answer We Answer, NAWA)와 스마트 쓰레기통 ‘NEW 컵끼리’의 시범 운영·설치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과기대 내에서 김성환 서울과기대 교육부총장, 김주한 학생처장, 김태희 학생부처장, 최미정 학생지원과장, 강동희 총학생회장과 서영호 NAWA 대표를 비롯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과기대 총학생회가 학생 연계 ESG 환경 분야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논의에 학생처가 힘을 보태며 이뤄졌다.

‘컵끼리’는 내부에서 종이컵의 세척·압축·보관·건조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스마트 쓰레기통으로, 서영호 대표가 고려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설립한 ESG 스타트업 NAWA에서 제작했다. 재활용이 힘든 일회용 종이컵을 잘 세척해 질 좋은 펄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일회용 컵을 투입하면 제품 내부의 기계팔을 통해 내용물이 일차적으로 제거되고, 컵이 일정 수량 쌓이면 압축하는 작업까지 자동으로 수행한다.

김성환 교육부총장은 "NAWA 스마트 쓰레기통 시범사업을 통해 학내 구성원들이 학내 쓰레기 재활용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서영호 NAWA 대표는 "스마트 쓰레기통 ‘NEW 컵끼리’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 등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여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싶었다. 그 시작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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