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쳤다. 시즌 43호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1로 맞선 2회말 2사 만루에서는 탬파베이 오른손 에라스모 라미레스의 시속 145㎞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해 5월 10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개인 첫 만루포를 친 데 이어 두 번째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이번 홈런으로 43개를 누적한 오타니는 이날 홈런을 추가하지 못한 맷 올슨(애틀란타 브레이브스)과 이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MLB 개인 통산 홈런은 170개로, 마쓰이 히데키가 보유한 일본인 빅리거 최다 홈런(175개)과 5개 차. MLB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은 추신수(현 SSG 랜더스)가 보유한 218홈런이다.
한편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는 탬파베이에 연장 혈전 끝에 6-9로 패했다.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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