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영재(왼쪽) 씨가 23일 경북 칠곡군청에서 김재욱 군수에게 고향사량기부금을 전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칠곡군청 제공
방송인 최영재(왼쪽) 씨가 23일 경북 칠곡군청에서 김재욱 군수에게 고향사량기부금을 전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칠곡군청 제공


칠곡=박천학 기자

“군 장교 출신으로 군인의 꿈을 갖게 한 호국 도시 칠곡군을 응원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강철부대 등 군(軍)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최영재(41) 씨가 6·25 최대 격전지였던 경북 칠곡군을 응원하고 나섰다.

칠곡군은 최 씨가 지난 23일 군청을 찾아 김재욱 군수와 기탁식을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씨는 대통령 경호를 맡았던 사진이 국내 언론과 영국 텔레그래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소개되면서 꽃미남 경호원, 훈남 경호원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친숙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강철부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송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 씨와 칠곡군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씨는 어릴 적 칠곡군에서 살았으며 집 근처에 있는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한 뒤 군인의 꿈을 키워나갔다. 그의 부친 최상열 씨는 현재 칠곡군 동명면에서 이장을 맡아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최 씨는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칠곡군을 수시로 찾고 있으며 각종 방송에 출연해 다부동전투 의미를 알리는 등 칠곡군 홍보대사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최 씨는 “군인을 꿈꾸거나 현역 군인은 반드시 칠곡군을 찾아 호국 명소를 들러 보길 바란다”며 “호국정신을 일깨워 준 칠곡군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의 성지로 가꾸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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