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사 전경.광진구청 제공
광진구청사 전경.광진구청 제공


이용자 정보 재정비… 중복·누락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 광진구는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1인가구 안부확인서비스’ 운영방식을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부확인서비스는 서비스 이용자가 일정 기간동안 휴대폰 통화기록이 없거나 전원이 꺼져 있을 경우 자동 ARS 전화를 발송하여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3일 주기로 ARS 안부콜을 발신해 2회 이상 확인이 안 될 경우 동 주민센터 직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낸다. 관내 거주하는 1인가구나 2인 이상의 취약가구가 이용 대상이다.

구는 지난 7월 한 달간 서비스 이용자 2700여 명의 거주지와 연락처 등 이용자 정보를 재정비하며 중복·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고독사 위험가구를 포함한 신규 대상자도 적극 발굴해 연말에는 이용자를 3000여 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통화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부정적 단어를 감지해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 이용자도 현재 180명에서 800여 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이밖에도 우리동네돌봄단 사업, 고독사 예방 협의체 운영, 청년 마음건강바우처 사업, 행복한 밥상 지원사업 등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와 고독사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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