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 1위 업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는 ‘나 100%우유’ 1000㎖ 제품 출고가를 3%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유업계와 낙농가가 모인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原乳) 기본가격 조정 협상에 합의하며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인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원유 기본 가격 인상 및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 다른 유업체들도 유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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