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압력 상승불구 동결전망
나스닥 오르고 다우·SP는 내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7월 들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도 Fed의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88%로 내다봤다.
미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3.3% 상승했다고 8월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6월(0.2%)과 같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6월(3.0%) 대비 소폭 상승했다. 상품가격이 1년 전 같은 달 대비 0.5% 하락했지만, 서비스가격이 5.2%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고, 에너지 가격은 14.6%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미래 물가 추세를 예측하는 가늠자 역할을 해 Fed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평가된다.
7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소폭 올랐지만 지난 6월 상승률 둔화 폭이 워낙 컸던 점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반전된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로 7월 전년 동기 대비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4월(4.3%), 5월(3.8%)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3%대 초반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을 유지했다.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크게 보는 시장 분위기도 여전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현 5.25~5.50%) 동결 가능성을 1주일 전(81%)보다 높은 88%로 보고 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33포인트(0.48%) 하락한 34721.9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1포인트(0.16%) 떨어진 4507.6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6포인트(0.11%) 오른 14034.97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나스닥 오르고 다우·SP는 내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7월 들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도 Fed의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88%로 내다봤다.
미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3.3% 상승했다고 8월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6월(0.2%)과 같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6월(3.0%) 대비 소폭 상승했다. 상품가격이 1년 전 같은 달 대비 0.5% 하락했지만, 서비스가격이 5.2%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고, 에너지 가격은 14.6%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미래 물가 추세를 예측하는 가늠자 역할을 해 Fed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평가된다.
7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소폭 올랐지만 지난 6월 상승률 둔화 폭이 워낙 컸던 점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반전된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로 7월 전년 동기 대비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4월(4.3%), 5월(3.8%)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3%대 초반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을 유지했다.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크게 보는 시장 분위기도 여전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현 5.25~5.50%) 동결 가능성을 1주일 전(81%)보다 높은 88%로 보고 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33포인트(0.48%) 하락한 34721.9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1포인트(0.16%) 떨어진 4507.6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6포인트(0.11%) 오른 14034.97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