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미지. 연합뉴스
경찰 이미지. 연합뉴스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중학교 교장 출신인 제주도교육청 과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7분쯤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 있던 차량에서 제주도교육청 과장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A 씨 가족들은 그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 씨는 도내 모 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달 1일 자로 도교육청의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 과장으로 부임했다. A 씨는 올해 2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32대 제주교총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곽선미 기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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