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아이온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


SK텔레콤이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6세대(G) 이동통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0년 1월 설립된 이 포럼에는 NTT, 소니,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125개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 참여, 첫날 ‘6G 진화 방향’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달 공개한 6G 백서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연설에는 6G 유선망을 대비한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실증 결과 내용도 담겼다. 이번 검증에서는 기존의 5G 프론트홀 기술 대비 소모 전력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모세혈관’으로 불리는 프론트홀은 기지국 중앙장치와 분산된 무선장치를 연결하는 유선망을 뜻한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부터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정식 일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아이온 전체회의는 매년 두 차례 열리는 가운데, 앞서 지난 4월 SK텔레콤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이온 회의에서도 6G 기술 실증 사례, NTT도코모와 합작한 6G 백서 및 에너지 절약 백서의 내용을 기고·발표한 바 있다. 아이온 외에도 오픈랜(O-RAN) 얼라이언스, NGMN, 3GPP, ITU 등 여러 글로벌 표준화 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앞으로도 세계 통신·제조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6G로의 진화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예린 기자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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