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승리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EPA 연합뉴스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승리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EPA 연합뉴스


8강전 中 정친원 2-0 제압
여자 세계랭킹 1위도 예약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3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던 사발렌카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20위 정친원(중국)을 2-0(6-1, 6-4)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세계랭킹 2위인 사발렌카는 생애 첫 1위를 ‘예약’했다. 75주 동안 1위였던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16강전에서 탈락했고, 사발렌카가 US오픈이 끝나면 1위가 된다. 25세인 사발렌카는 2021년 2월 복식 랭킹 1위였으며,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8번째 선수가 된다.

사발렌카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US오픈 준결승에 올랐고, 올해 생애 첫 US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사발렌카는 올 시즌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4강에 진입했다. US오픈에선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사발렌카는 1회전부터 8강전까지 5경기를 모두 2-0으로 장식했다. 사발렌카는 “세계 1위를 의식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8강전을 훌륭하게 마쳤고, 4강전에선 더 나은 경기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4번째로 US오픈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세계 3위 메드베데프는 8강전에서 8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3-0(6-4, 6-3, 6-4)으로 꺾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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