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성장 엔진 되도록 적극 지원"
11월까지 조직혁신 진단팀 구성 추진…"선택과 집중 전략 실행"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7일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중진공이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기업을 도와 제대로 운영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택과 집중 전략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지금은 4차 산업시대, 혁신 성장의 시기"라며 "그런 분야에 있는 기업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가 ‘중소·벤처기업이 경제 중심에 서는 나라’라는 점을 언급하며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이 되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또 "중소·벤처기업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 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이사장은 "그간 (지원이) 피상적인 부분도 있었고, 기업들이 심리적 장벽을 느끼는 부분도 있었다"며 "우리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서 제대로 듣고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하반기 조직 운영과 관련해선 "오는 11월까지 조직혁신 진단팀을 구성해 원팀이 될 수 있는 운영방향을 수립할 것"이라며 "유망기업 발굴과 선택·집중지원 등 경영혁신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진공의 부채비율이 높아지면서 재무건전성이 낮아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황을 제대로 파악해 개선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중진공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475%에서 올해 522.5%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정치인 출신의 기관장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여러 실무 경험을 살려 중진공을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했다. 강 이사장은 "정치를 한 사람이지만 그 이전에는 거창군수로 조직을 관리해본 경험, 기술보증기금에서 이사로 실무부서와 일을 한 경험이 있다"며 "그간의 전문경험을 살려 중진공을 최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강 이사장은 지난 1일 중진공 이사장에 취임했다. 앞서 거창군수, 기보 전무이사, 제20대 국회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을 지냈다. 중진공은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79년 설립된 중기부 산하기관이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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