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주민참여예산 총 13억6000여만 원
서울 관악구가 민관협치 체계를 강화한다.
구는 지난 6일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를 열어 주민이 직접 제안한 320개 사업의 제안 취지, 사업 타당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최종 상정된 25개 사업에 대해 심의·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11억4000만 원을 아동·청소년 이용시설 주변 조명 설치, 주민 쉼터 시설 보강, 어린이집 앞 도로정비, 동별 봄꽃축제 등에 쓸 계획이다.
5일에는 협치회의를 통해 2억2550만 원이 투입되는 내년도 협치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악형 골목안 어르신 생생 안심주택 △탄소중립 런(RUN)! 친환경 실천 주민교육 동(洞)별 확대 실시 △관악 예술로 리 디자인(Re-Design), 스팟갤러리 프로젝트 △주민 업(UP) 녹두거리 업(UP) 네트워크 구성 운영 등이다.
박준희(사진 가운데) 관악구청장은 "우리 구는 민관이 함께 실현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재정 민주주의의 정신을 살려 구정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치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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