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사다리·핸드레일 등 설치
내년부터 단계적 시설확대 방침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부산시가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내 34개 주요 지하차도에 대한 전수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차도 침수 대피시설과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지만 지난 7월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참사 등 최근 극한 호우로 지하차도의 대형사고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2가지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동차 운전자 등이 기존 지하차도 내부에 설치돼 있는 비상출입문과 계단·사다리 등 연결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하거나 구조변경으로 적절한 비상 대피로를 확보한다. 또 기존시설을 활용한 대피로 확보가 불가능할 경우 비상사다리·대피유도 핸드레일·인명구조함·비상유도표지판 등 비상대피시설을 새로 설치해 지하차도 출입구 양측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한다. 인명구조함에는 구명조끼·구명환·로프 등을 보관한다. 시는 시설물 위험도 평가 우선순위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비상대피로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으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단계적 시설확대 방침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부산시가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내 34개 주요 지하차도에 대한 전수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차도 침수 대피시설과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지만 지난 7월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참사 등 최근 극한 호우로 지하차도의 대형사고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2가지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동차 운전자 등이 기존 지하차도 내부에 설치돼 있는 비상출입문과 계단·사다리 등 연결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하거나 구조변경으로 적절한 비상 대피로를 확보한다. 또 기존시설을 활용한 대피로 확보가 불가능할 경우 비상사다리·대피유도 핸드레일·인명구조함·비상유도표지판 등 비상대피시설을 새로 설치해 지하차도 출입구 양측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한다. 인명구조함에는 구명조끼·구명환·로프 등을 보관한다. 시는 시설물 위험도 평가 우선순위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비상대피로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으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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