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학생 20명 이상 뽑아
등록금·생활지원금 지급하기로


LG CNS가 고려대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칭)를 만든다. 내년도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학생을 뽑아 등록금 전액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LG CNS에 취업이 보장된다.

LG CNS는 전날 고려대와 함께 서울 성북구 대학 본관에서 ‘데이터과학·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 데이터과학원 교수들과 LG CNS의 데이터 분석, AI 연구·전문 위원 등이 신설 학과의 교수진을 맡을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이 목표”라고 전했다.

LG CNS는 고려대 학사 졸업 예정자와 석사 과정생 대상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턴십 참가자는 약 7주간 LG CNS의 현업 부서에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LG CNS는 지난 2021년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에 내부 직원들을 위한 ‘AI컨설턴트 과정’을 개설, 관련 전문가 총 100여 명을 배출했다.

LG CNS는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적극 추진 중이다. 서울대와는 통계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중앙대와는 보안·소프트웨어 직군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현 대표는 “디지털 전환(DX)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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