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 TRAVEL-깨끗한 하늘길 만들기 앞장 선 대한항공
2017년 국내 최초 지속가능 항공유 도입
shell로부터 5년 SAF 공급 MOU 이어
GS칼텍스와 SAF 국내 도입 위한 실증 연구 나서
전 세계 상공을 수없이 가로지르는 비행기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요구가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비행기 여객 수요가 날로 증가하면서 항공사들은 친환경 경영의 시험대에 올랐다. 이에 세계 주요 항공사들은 어떻게 하면 더 깨끗한 하늘길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서비스와 쾌적성만큼이나 항공사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 우리나라 항공사 중 ESG의 선두에 선 기업은 대한항공이다.
SAF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항공업계의 탄소 감축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산업 부생가스 등 대체 원료로 생산한다. 소비의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이미 주요 국가들은 바이오 항공유 사용을 늘리는 추세다.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자국 공항에서 급유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바이오 항공유를 최소 2% 이상 섞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도 세액 공제 등 바이오 항공유 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 수단을 도입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 중립(Net Zero·넷제로)’ 목표를 설정했다. 자연스럽게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SAF 생산 및 공급 증대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생산시설 부족으로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영주 기자
주요뉴스
시리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