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4.6% 올라
실업률도 전월비 0.1%P↓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중국 내 고정자산 투자 및 소비가 소폭 증가하고 실업률이 소폭 하락하는 등 약간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부동산을 제외한 중국 경제 상황이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는 아니지만 바닥을 쳤다는 주장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15일 국가통계국은 이날 8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6%, 산업생산은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의 소매판매 예상치인 3.0%, 산업생산 증가율 전망치 3.9%를 웃도는 것이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해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고 국가통계국이 밝혔다. 연초 이후 누적 기준 중국의 산업생산은 지난해보다 3.9%, 소매판매는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말 기준 중국의 실업률은 5.2%로 전월(5.3%)보다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고정자산투자는 3.2% 늘어 전월(3.4%)과 전망치(3.3%)를 모두 밑돌았다. 국가통계국은 “국가 경제 회복, 고품질 발전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 발전적인 지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가통계국은 “외부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내수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진핑(習近平)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을 이어나가고 온중구진(穩中求進·안정 속의 전진)의 기조를 지켜 고품질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양적·질적으로 합리적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비록 중국의 경제적 급성장이 끝났지만, 파산한 것은 아니다”라며 “부동산 시장의 조정은 분명 고통스럽지만 필요한 부분이고, 경제는 새로운 힘의 원천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무너지고 있는 부동산 부문과 함께 판매가 급성장하는 전기차 부문을 지목하면서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두 가지 추세 모두 중국에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미국 월스트리트가 중국을 ‘투자할 수 없는’ 곳으로 선언하고 백악관이 중국 경제를 ‘시한폭탄’으로 간주한 것은 지나친 분석이라고 지적했다.
실업률도 전월비 0.1%P↓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중국 내 고정자산 투자 및 소비가 소폭 증가하고 실업률이 소폭 하락하는 등 약간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부동산을 제외한 중국 경제 상황이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는 아니지만 바닥을 쳤다는 주장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15일 국가통계국은 이날 8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6%, 산업생산은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의 소매판매 예상치인 3.0%, 산업생산 증가율 전망치 3.9%를 웃도는 것이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해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고 국가통계국이 밝혔다. 연초 이후 누적 기준 중국의 산업생산은 지난해보다 3.9%, 소매판매는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말 기준 중국의 실업률은 5.2%로 전월(5.3%)보다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고정자산투자는 3.2% 늘어 전월(3.4%)과 전망치(3.3%)를 모두 밑돌았다. 국가통계국은 “국가 경제 회복, 고품질 발전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 발전적인 지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가통계국은 “외부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내수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진핑(習近平)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을 이어나가고 온중구진(穩中求進·안정 속의 전진)의 기조를 지켜 고품질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양적·질적으로 합리적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비록 중국의 경제적 급성장이 끝났지만, 파산한 것은 아니다”라며 “부동산 시장의 조정은 분명 고통스럽지만 필요한 부분이고, 경제는 새로운 힘의 원천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무너지고 있는 부동산 부문과 함께 판매가 급성장하는 전기차 부문을 지목하면서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두 가지 추세 모두 중국에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미국 월스트리트가 중국을 ‘투자할 수 없는’ 곳으로 선언하고 백악관이 중국 경제를 ‘시한폭탄’으로 간주한 것은 지나친 분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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