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한미 대표단이 1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한 제4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에 이어 15일 오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신형 호위함으로 재탄생한 천안함(FFG-826)에 승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한미 대표단이 1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한 제4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에 이어 15일 오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신형 호위함으로 재탄생한 천안함(FFG-826)에 승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당국자들이 15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 신형 호위함 ‘천안함’에 올랐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김준표 외교부 북미국장, 카라 마샬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대행, 알렉산드라 벨 미 국무부 군비통제검증이행부차관보 등은 이날 제4차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직후 2함대를 찾았다.

이들은 2010년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산화한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했다.미측은 "폭침된 천안함은 동맹이 지속적으로 의지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한미는 이어 올해 취역한 천안함에 올라 "앞으로 북한의 어떠한 침략에도 실효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빈틈없이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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