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수 국민의힘 의원,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고용노동부 등 특정 질환별 진료인원 현황’
우울증 진단 인원 2017년 281명 -> 2022년 587명, 같은 기간 공황장애 224명->399명
화병은 지난해 163명으로 5년 전(43명)보다 3.8배 가량 늘어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중 지난해 우울증 진단을 받은 인원이 587명,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인원이 399명으로 지난 5년 전보다 각각 2배, 1.8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화병 환자는 지난해 163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8배 증가했다.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고용노동부 등(고용노동부, 지방고용노동청, 고객상담센터) 직원 특정 질환 별 진료인원 현황’에 따르면, 우울증(질병코드 F32,33)으로 진단받은 인원은 최근 5년 새 꾸준히 늘었다. 우울증 증세를 겪은 직원은 지난 2017년 281명에서 2018년 341명, 2019년 353명, 2020년 416명으로 증가하다 2021년 508명, 2022년 587명으로 결과적으로 2배가 늘었다. 공황장애(질병코드F41)로 진단받은 인원도 2017년 224명, 2018년 239면, 2019년 289명이었지만, 이후 300명 대로 늘어 2020년 303명, 2021년 336명, 2022년 399명으로 5년 간 1.8배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화병(질병코드 F43)으로 진단받은 고용노동부 근로자는 2017년 43명, 2018년 62명, 2019년 77명, 2020년 96명, 2021년 133명, 2022년 163명으로 5년 간 3.8배 늘어났다.
박 의원이 이번에 받은 통계는 요양기관에서 증세(진단명)를 확정받은 직원의 통계수치로, 병원 진료는 받지 않았지만 증상을 겪고 있는 직원 등을 더하면 실제 우울증·화병·공황장애를 겪고있는 직원의 수는 더욱 많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박 의원은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직원들이 막상 본인의 건강은 돌보지 못하고 있다"며 "부처에서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심리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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