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휴대전화번호 대신 안심번호 사용
서울 구로구는 이달부터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정차 시 차량에 남겨 놓는 비상연락처를 개인 휴대전화번호 대신 안심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 휴대전화번호 대신 0504로 시작하는 12자리 안심번호가 발급된다. 개인정보 노출 없이 통화 수신이 가능하고 휴대전화 알림창을 통해 안심번호로 전화가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차량을 소유하거나 이용하는 구민으로, 차량 1대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 8월 ‘구로구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 업체인 ㈜에스엠티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는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스팸전화, 광고메시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운영 개선방안과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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