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크름반도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부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크름반도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며 ‘대반격 작전’ 성과 내기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대변인 안드리 유소프는 이날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름반도를 일시 장악한 침략군 군사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개시됐다"고 말했다. 유소프 대변인은 이어 "우크라이나군의 계획된 작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운영하는 국민저항센터(NRC)는 이날 타격 목표가 러시아 흑해 함대 주 사령부였고, 성공적으로 공격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잇는 크름대교를 공격하고, 지난 13일 세바스토폴 러시아 조선소를 미사일로 공격한 바 있다. 크름반도는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곳으로, 푸틴 대통령이 내세우는 ‘최대 업적’ 중 하나인 만큼 공격에 성공하면 그만큼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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