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범죄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대처 방법과 대응 기술을 전수하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구민 특강교실’을 개강한다고 21일 밝혔다. 범죄로 인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몸을 숨기거나 피해야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순간에는 적절한 대응을 통해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특강이다. 구는 호신술을 배우면 범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은 구와 체육 민간단체가 협업해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특강을 운영하는 태권도장은 백호태권도·상록태권도·참조은고려태권도·청룡태권도·연호태권도·명성태권도·화랑태권도·광무태권도 등 총 8곳이다. 모집인원은 도장별 최대 20명이다. 수강생은 전문 지도자의 강습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 기술을 배우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은평구민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소식·알림, 강좌·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선발된다.김미경(사진) 은평구청장은 “이번 특강에서 구민들이 우리 고유의 태권도 호신술을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방어 기술을 익혀 각종 범죄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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