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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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시 월경 전 증후군(PMS)을 겪는 여성들은 조기 폐경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미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운누르 발디마르스도티 역학 교수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 연구2 참가자 3635명의 평균 20년 동안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PMS를 겪은 여성이 아닌 여성보다 조기 폐경(45세)이 올 가능성이 2.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MS는 생리 전 나타나는 피로, 우울감, 폭식, 불안 등의 증상을 뜻한다.

특히 PMS를 겪은 여성 68.3%는 45세 이전 중증도 내지 중증의 혈관운동 증상(VMS)이 나타났다. VMS는 갱년기 장애로 인한 안면홍조나 야한증 등으로, 이는 PMS를 겪지 않은 여성 55.3%보다 68% 높은 수치다. 그러나 경증 VMS는 두 그룹 모두 99%로 차이가 없었다.

김현아 기자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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