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스마트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은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림픽 스포츠센터는 항저우의 상징인 연꽃을 소재로 건설, ‘큰 연꽃’으로 불린다. 개회식은 45개 참가국 입장과 개회 행사, 문화 공연 등으로 120분간 진행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개회식을 항저우에서 발견된 5000년 전 신석기 시대 량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불꽃놀이 공연이 가장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불꽃놀이는 통상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탄소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 대회를 열겠다고 다짐한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불꽃놀이를 3차원 애니메이션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조직위는 개회식을 통해 중국 내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스마트 도시’ 항저우의 첨단 기술을 뽐낼 계획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또 성화 최종 점화도 디지털로 진행한다. 조직위는 21일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성화 봉송 주자들이 개회식에서 다 함께 불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1억 명 이상의 사람이 디지털 성화 봉송 이벤트에 참여했다. 중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예상 밖의 성화 점화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엔 정형화된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형식일 것으로 전망된다.
개회식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 중국을 방문한 외국 지도자들을 위한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항저우아시안게임은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림픽 스포츠센터는 항저우의 상징인 연꽃을 소재로 건설, ‘큰 연꽃’으로 불린다. 개회식은 45개 참가국 입장과 개회 행사, 문화 공연 등으로 120분간 진행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개회식을 항저우에서 발견된 5000년 전 신석기 시대 량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불꽃놀이 공연이 가장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불꽃놀이는 통상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탄소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 대회를 열겠다고 다짐한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불꽃놀이를 3차원 애니메이션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조직위는 개회식을 통해 중국 내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스마트 도시’ 항저우의 첨단 기술을 뽐낼 계획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또 성화 최종 점화도 디지털로 진행한다. 조직위는 21일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성화 봉송 주자들이 개회식에서 다 함께 불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1억 명 이상의 사람이 디지털 성화 봉송 이벤트에 참여했다. 중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예상 밖의 성화 점화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엔 정형화된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형식일 것으로 전망된다.
개회식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 중국을 방문한 외국 지도자들을 위한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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