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산업포럼 2023 - 김영주 국회부의장 축사
“경제·산업정책에 좌표 제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21일 열린 ‘문화산업포럼 2023’ 축사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격차 혁신 기술 확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강화와 민간투자 유도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포럼에서 도출된 위기 극복 방안들을 국회 차원에서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지금 국내 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침체된 소비경기 등으로 인해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2년 연속 세계 10위권 경제규모를 기록했던 한국 경제가 지난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고 진단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문화일보는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출구를 제시했다”며 “2021년부터 국내 산업계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한 선제적 해법 도출을 위해 개최된 문화산업포럼은 국내 기업들의 경영은 물론 정부의 경제·산업 정책에도 의미 있는 좌표를 제시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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