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피부사상균증은 송아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곰팡이성 피부질환으로 곰팡이 트리코피톤 베르코숨(Trichophyton verrucosum)이 원인균이다.
수과원은 새로운 항곰팡이 물질 아미노피롤니트린(APRN)을 발굴하였고, 축산원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소 피부사상균증 원인 곰팡이인 트리코피톤 베르코숨(Trichophyton verrucosum)의 억제효능을 검증한 후 이를 공동특허출원하였다.
수과원은 수산생물에서 분리한 미생물인 세라티아 그리메시(Serratia grimesii)의 유전체정보와 분자구조를 분석하여 APRN을 합성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APRN이 항곰팡이제 원료로써 다양한 병원성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축산원은 소 피부사상균증 원인 곰팡이 트리코피톤 베르코숨이 APRN 4ppm의 농도에서 성장이 억제됨을 확인하였고, 시중에 판매하는 항곰팡이제와 비교하여 그 효능이 비슷하거나 우수한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하였다. 또한 곰팡이에 감염된 기니피그의 피부에 APRN을 10일간 도포하여 확인한 결과 피부발적, 탈모, 표피 손상, 궤양 등의 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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