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프리미엄 컵라면 매출 57% ↑
이마트24가 자체 브랜드(PB) 컵라면 ‘아임e 진한 돈사골 새우라면’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돈사골, 새우, 홍합, 대파, 양배추, 된장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했다. 라면 스프 3종에만 총 30가지 이상의 원물을 사용해 마치 라멘 전문점과도 같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낸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특히 새우라면 특유의 풍미를 높이기 위해 동결 건조한 새우와 홍합볼 후레이크, 유부튀김, 대파 등을 건더기로 넣었으며, 야채풍미액과 감자전분 등을 첨가한 면으로 꼬들꼬들한 면발의 식감을 강조했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월별 컵라면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9월부터 연평균 이상 매출을 기록하다가 10월부터 12월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8월 마라, 미역, 양송이, 새우 등 다양한 원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컵라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보라 이마트24 면식품 MD는 "서늘한 날씨에 컵라면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상품들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맛집 플랫폼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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