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산청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장인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내 무릉교위를 걷는 관람객들. 경남도청 제공
지난 24일 산청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장인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내 무릉교위를 걷는 관람객들. 경남도청 제공


개막 10일 만에…흥행 예감
힐링 프로그램, 한방체험 인기

산청=박영수 기자



경남 산청엑스포 관람객이 열흘 만에 30만 명을 넘어섰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개막 후 10일째인 지난 24일 오후 6시 총 30만116명이 금서면 동의보감촌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주제관과 세계전통의약관 등 8개 전시관과 한방기체험장, 동의보감 키즈체험존 등 각종 체험 코너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조직위는 개막 이후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미래산업으로서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 산약초와 함께하는 항노화 토크 콘서트까지 세계전통의약과 항노화를 키워드로 한 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정의송가요제, KBS열린음악회, 트로트 힐링콘서트 등 공연 행사에 장민호, 김다현, 김연자, 이찬원, 송가인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엑스포의 즐거움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방항노화산업관에서는 도내 4개 사가 해외 바이어사와 총 52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10월 2일 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 기간이 6일로 늘어나 많은 관람객이 산청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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