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첫 번째 줄 가운데)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가빛섬에서 열린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 포럼 환영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첫 번째 줄 가운데)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가빛섬에서 열린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 포럼 환영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비전과 주요 정책인 서울런 및 안심소득 성과를 공유했다.

오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가치로 생각하는 서울에서 지속가능한 포용도시를 위한 논의를 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취약계층 대상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서울런과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안심소득에 관해 설명했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 포럼은 전 세계 도시 시장, 국제기구 관계자, 비즈니스 리더 등이 모여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24∼26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오 시장은 "서울런을 통해 단 한명이라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면 예산이 가치 있게 사용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생이 바뀔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심소득과 관련해서는 "기초생활보장과 같은 기존 복지제도와 달리 취약계층의 근로 의욕 유지 효과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사회통합적 측면에서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정 성과를 평가할 약자동행지수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도시 단위 시정 성과를 평가하는 최초의 시도이며 시는 다음 달 초 개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은 서울시민의 마음이 모였을 때 더 좋은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양극화 등 우리가 겪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서 2차례의 정책 현장 방문, 27개 혁신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도시에 서울을 알릴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