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추석전 민생현장 점검
KT는 네트워크 집중관리 가동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전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섰다. KT는 연휴에 대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에 착수했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영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을 찾아 야외매장에서 열린 동행축제 특별판매장과 중소기업 제품 전용매장 등을 둘러보고 중소기업, 소상공업계와 소통하며 애로를 수렴했다. 행복한백화점은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지원을 목표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백화점이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송파구의 가락시장을 찾는다. 시장 내 가락몰 판매장에서 소비자 체감물가와 시장경기 등의 동향을 살피고, 수산물과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번 추석에는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T는 추석 연휴에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휴게소, 터미널, KTX·SRT 역사 등 전국 총 10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나선다. 24시간 관제할 방침이다.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명절에 무료 제공되는 영상 통화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국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률 증가를 고려한 작업이다.

박지웅·이예린 기자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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