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대행. 프로축구연맹 제공
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대행.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의 수원 삼성이 김병수 감독을 경질했다. 염기훈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수원 구단은 26일 "위기를 타개하고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다"면서 김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12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4승 5무 11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수원은 올 시즌 5승 7무 19패에 그쳤고 승점 22로 12개 구단 중 꼴찌다. 11위인 강원 FC와의 승점 차이는 3이다.

염 감독대행은 플레잉 코치이며 최근엔 코치 역할에 더 집중했다. 염 감독대행은 현재 P급 라이선스를 이수하고 있다. 염 감독대행은 이날 선수단 미팅을 진행하고 첫 훈련에 지휘했으며 분위기 쇄신을 위해 주장단을 교체하고 지원스태프 역할을 조정했다.

염 감독대행은 "오랫동안 수원과 함께하면서 무엇을 해야 팀이 좋아질 수 있을지 잘 알고 있다"면서 "강등 탈출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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